제가 원래 좀 조용하고 약간 소심한 성격이긴 한데..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꾸 말수가 줄어 드네요..ㅡㅜ 엊그제 모임에서는 말한마디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다 왔습니다.. 그나마 몇마디 한것도 모기소리 처럼 파뭍혀 버렸구요.. 말을 잘안하니 자꾸 친분관계가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회식자리에서도 딱히 할말이 떠올르지 않아 그냥 술만 마십니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그룹에 끼어들어가서 혼자서 생존해야 하는데.. 자꾸 이런 현상이 생기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꼭 말잘하는 방법이 아니어도 좋으니 새로운 사람들하고 쉽게 친해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