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의 한 박물관에 근무하고 있는 학예인력입니다.
오늘 출근해보니 왠 고양이가 한 마리 있더군요, 직원분들께 물어보니 관람객들 중에 버리고 간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은 점에서 들고양이는 아니고 집고양이라는 점을 대강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왜 버리시나요. 저도 마음같아서는 집에 데려가고 싶지만, 강아지도 기르고 있고 부모님 반대가 심하셔서 데려가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 기르게 된다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