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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게시물ID : movie_50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eed
추천 : 3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16 0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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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를 모두 본 아재로서-대부분 극장에서- 확실히 다니엘 크레이그 007은 007시리즈 프리퀄의 느낌입니다
카지노로얄에서 살인번호를 받고
스카이폴에서 남자M국장과 머니페니가 출현하고
 스펙터에서 007의 숙적 블로펠트가 나오게 되네요
이제부터 우리가 알던 능숙한 첩보원인 숀코너리의 007이 시작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다니엘크레이그의 007을 보더라도
카지노로얄에서는 딱딱하고 현실적인 스파이 모습에서
이번 스펙터에서는 과거의 007이 느껴졌습니다
감독이 일부러 의도한듯하네요
다니엘크레이그의 007시리즈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리부트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네요
다음편은 어떻게 이어갈지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아마도 과거 우리가 알던 007의 모습-숀코너리-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갠적으로 스카이폴은 007답지가 않아서 별로였습니다
이번편이 오히려 그동안 봐오던 007에 가까운것 같네요
사실 과거의 007은 스파이계의 초인이었습니다 ㅎㅎㅎ
또한 카사노바에 위기에도 농담을 즐기는 여유도 있었고 비밀무기로 위기를 벗어나고...
그런 007이 피어스브로스넌까지 이어지다가
다니엘크레이그로 넘어오면서 현실적인 모습으로 바뀌게 되죠
이번 스펙터는 올드팬으로서 과거 향수가 느껴졌던 007이었습니다
이런점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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