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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가 인기였다던데...
게시물ID : drama_30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83369
추천 : 0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6 02: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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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로코물이야 현실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평소 이성적인 가치관과 목표를 향한 제 길에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잠시 연애와 결혼을 접어두고, 페북도 블로그 활동도 접어둔채
잔잔하게 흘려보내'려'던 2015년 올해 저는 스물아홉 여징어입니다.
간간히 들리던 로코물 소식에 오나귀 정도쯤이야 가볍게 보고
"그래, 감성이 없으면 사람이 목석이지"하고 즐겁게 마지막화까지 완결지었는데
정말 왜그런거에요? 나한테 왜 이래요.
응팔에 육룡이.. 그래, 다 나름대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한드라고 생각해요
근데 흔한 로코물의 클리셰들을 집어넣은 이 흔하디 흔한 "그예"는
왜 나를 흔들어놓은거죠?
왜 첫 회까지만 보지 않게 만든거에요?
나 지금 내가 봤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해요.
나름대로의 반성과 깨달음, 그리고 얻어야할 배움의 결과가 있어야만 합니다.
이 드라마의 교훈을 얻어야 삶의 의미를 찾겠어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16회까지 하루만에 클리어한걸까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설탕을 내 심장에 쳐뿌리는 장면들을 피눈물흘리듯이 봐야했나요
왜죠, 왜 잭슨과 지랄준은 벽에 밀쳐서 키스를 해야했나요
내가 지금 몹시 화가 나 있고 이성을 찾아야겠어요.
"그예"의 교훈을 알려주세요... 지금 이 추운 밤시간에 나가서 연애하고싶다! 쎆쓰하고 싶다! 외쳐버리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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