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솔직한 게 맞는 건지 숨기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549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uelmoon
추천 : 1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6 10:23:27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습니다.
(사, 사격은.. 자비를..ㅠㅜ)
서로 어긋나는 것 없이 미래 계획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제 고민은 다른 게 아니라 올해 새로 들어간지 반년 정도 되는 회사 회식에서
(그 전에는 남친이랑 같은 회사 다녔었어요. 지금은 둘 다 다른 직장)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남자분이 절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직접 그 분께 들은 건 아니고, 그분이랑 제가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폭로전 급으로...무튼 그리 됐네요.
비슷한 나이때라 친구로서의 호감은 있지만 그 이상의 감정은 전혀 없고
제게 호감이 있다는 그 분도 당시에 술을 엄청 드셔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시니
회사 내에서는 제가 내색 않고 있으면 껄끄러울 것도 어색할 것도 없을 것 같긴 한데요...
 
이 일을 남친에게 말하는 게 좋을지 말 하지 않는 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말 하자니 업무상 앞으로도 자주 마주칠 사람이라 남친이 괜히 신경쓸 것 같기도 하고
말 안하자니 제가 죄진 것도 아닌데 괜스레 남친을 속이는 것 같아 마음이 썩 좋지가 않아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