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상황은 '식근론을 인정하고 끝난것' 이 아니라 용어의 실수를 인정하고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는 선에서 끝낸 상황입니다.
추가로 공지 수정 작업도 필요한 시점이고요.
일단 지금 까지 역게에서 저를 포함해서 잘못 써왔던 표현이 지금 까지 식근론을 사용했습니다만 식자론으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근대화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을 인정한 상태 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근대적 발전 없이 수탈했다 = 수탈론 근대적 발전 + 착취 = 식민지 자본주의론 근대적 발전 + 그래서 도움이 됬다 = 식민지 근대화론
이고 역게에서 지금 까지 확인된 다수의 입장은 식민지 자본주의론 이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근대적 발전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데 첫번째, 유물론적인 입장에서 근대화가 맞다. 두번째, 반쪽짜리 근대화 즉, 공업화이다. 세번째, 식민지 근대라는 제3의 근대화 이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식민지자본주의론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식민지 자본은 착취 구조를 형성했다 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3가지의 근대화에 대한 입장 어느것도 '그래서 일본이 도움이 됬다' 는 식의 시혜론적이거나 친일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이런 각자의 근대화에 대한 이해는 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뭐라고 결정하고 다른 의견을 무시할 성격의 것은 되지 못합니다. 해서 앞으로 수정될 공지에서는 ['수탈론, 식자론, 식근론' 3가지를 모두 소개하고 근대화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식근론은 시혜론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다.] 로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