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민주화됐다는 이 사회에서
이 정도 발언도 용납이 안 되나 그런 말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자는 명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국민들은 모든 기자를 볼 때, 2019년에 두고 보는 게 아니라
지난 10년의 연장선에서 보는 거거든요
이명박 시절 침묵하던 기자들, 박근혜 시절 질문조차 대본을 만들어 짜고 치던 기자들이
이제 와서 '청와대랑 겁없이 맞짱 뜨는 당돌한 기자'인 척 하면
국민들 입장에선 한심스럽고 가증스러워서, 그냥 면상에다 침을 뱉고 싶어지거든요.
이번에 손혜원 의원 보도 건 보면서도 여실히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언론이 진~~~~짜 문제예요.
기레기들 갑질을 견제할 권력이 '광고주'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문제 삼으면 문제가 돼" 라는 말이 있죠. 진짜로, 기자들이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됩니다.
손 의원 목포 땅 산 거 보세요. 좋은 뜻으로 한 건데, 문제 삼으니까 문제가 되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기레기들 눈에는 자기가 '선지자'처럼 느껴지고, 국민이 "개돼지"처럼 느껴지는 거겠죠.
지들이 가리키는 대로 세상이 따라가니까요.
휴... 정말 "임중도원"이라고, 임무는 막중한데 갈 길을 너무 멀고...
적폐는 겹겹의 겹겹이고ㅜㅜ 문대통령님, 민주당 모두 화이팅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