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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월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게시물ID : sewol_47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3DeF
추천 : 10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6 1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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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프랑스 테러 추모 국기가 벨기에 처럼 보이는 이유... 
 1. 프랑스 테러는 추모하고, 사실 터키시위와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는 추모하자, 기도하자는 내용은 없었다.  프랑스 테러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추모하지만, 꼭 선진국에 대해서만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그리고 우리는 농민 집회가 있었다. 농민집회에 대해서는 오히려 페북에서는 몇개 못봤다...  그런데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프랑스 테러 국기를 다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좀 위선적이다 라고 느끼게 되었다.. 물론 내가 가장 위선적이다.
 3. 그래서 세월호 노란 리본을 함께 프로필에 넣었다.. 오히려 프랑스 국기가 아닌 벨기에 국기처럼 보이게 되었다.  세월호는 아직 정리도 안되었고 또한 이번 집회로 아프신 농민들을 생각하며.. 함께 슬퍼해야 한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4. 사실 프랑스의 테러보다 심각한건... 우리나라의 부정함에 대한 암묵적인 침묵내지는 동의 아닐까.. 물론 나부터도.. 
 5. 나에게 있어서.. 세월호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다...
출처 내 얼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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