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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샤
추천 : 0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1/22 01:01:00
1월 20일...14:10에 출발 하는 안양역에서 대천 가는 기차 타려고 누리로를 탔는데요.
제가 4호 9D호 였는데요. 그 분이 제 자리에 앉아계시더라고요.
자기는 오산 가는데, 20분 정도면 되니까, 자리 좀 바꾸자고 했어요.
그러라고 하고선 제가 질문을 했었는데요. 목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아름다우셨어요.
하지만, 얼굴을 제대로 못 봤어요. 떨렸거든요.
잠시 후, 그분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저녁을 먹는데 피자를 먹으러 간다는 내용이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오산역이 되어서 가셨어요.
근데, 이틀 전인데도 불구하고 잊지 못하고 생각나는 거 보니, 아쉽네요.
뭐랄까. 이런 느낌 느껴본적이 없어서...이런게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이였을까요?
뭐 다시 만난다는 기적 같은건 조금 바라고 있지만, 그런 로또 보다는 다음에 올 기회는 꼭 잡고 싶어요.
저는 어떻게 대처 해야 했을까요?
이번엔 그냥 보내고 후회했지만, 다음엔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하고 싶어요.
다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후회하는 일이 안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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