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로 갖다 주란말하지마세요
출근해서 물건분류 기사들이 합니다. 다하고나면 10시
상가지역이나 시장부터 갖다줘야하기때문에 최소 12시 이후에 갖다드릴수 있어요
우리지역은 오전내로 갖다주던데 하시는분들은 월요일에 받았을꺼에요
주말에는 픽업이 없기때문에 그다음날인 월요일에는 택배물량이 적어요
그다음날인 화요일에는 물량이 폭주하기 대문에 늦게 가져와도 양해바래요
이쁜옷 받을려고 기다리는 사람보다 더중요한 회사서류나 시장에서 팔아야할물건과 생물등이 
더중요해요 님 그이쁜옷을 먼저 갖다 드릴수 없어요 재촉좀 하지마요 정급하면 퀵쏘시면 되자나요

컴퓨터랑 모니터 헬스기구 등 무거운거 들고 겨우겨우 헉헉거리면서 올라갔는데
왜설치는 안해주냐는둥 박스포장이 왜 이모양이냐는둥 고구마가 다썩었다는둥
저한테 뭐라 하지마시구
그물건 회사측에 연락하세요
전 배달기사이지 물건회사에서 오는 배달기사가 아닙니다.
현대택배배달기사에요

배달지역이 서울이라서 그런지 타지역에서 오는 김치가 택배로 많이 옵니다.
그런데 달랑 봉지하나에만 김치를 담아서 보내주시면 어떻해요 
절반이상이 터져서 와요
어머님들~김치는 플라스틱통에 담아주세요~
그거 터지면 다시 포장해야하구 차에서 냄새 엄청 심해요 ㅠㅠ

배달물건중 고액의 물건이 오기도 합니다.
가전제품이나 한우 굴비셋트 이런것도 비싸지만
의류나 악세사리류가 비싼데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물품은 가격이 나와있습니다.
보고나서 놀라게 만드는 가격이 오곤하는데요
이물건들은 절대 탑에 나두지않고 제보조석옆에 나두어 항시 감시합니다.
이런물건들 받으면 가슴이 쿵쾅쿵쾅거려요
비싼물건들은 택배로 시키지말고 백화점에서 그냥 가져오면 안될까요? ㅠㅠ 

서울사는사람은 택배많아 받아부신분은 기사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꺼에요
서울지역은 한동에만 기사분들이 20명정도있어요
여유가 없습니다. 밥먹을틈도 없어요 무조건 뛰어 다닙니다.
그저 차에타서 핫브레이크나 먹는정도?
좀 여유있으면 분식점에 잠깐들려 핫도그사서 신호걸리면 그때 먹는거?
물건은 전달해드렸지만 증거부족으로 제가 물게되는 경우가 있어요
싸인을 바빠서 못하게 되는 부분인데요
그걸 악용해서 닌텐도 갖다 드렸는데 못받았다고 끝까지 우기시는분 계셨어요
길음동 푸루지오아프트 맞은편 4단지 경비실쪽 상가열리는 맞은편 이글보시면 나구나 하고 알고 계실꺼에요 
하나받고 색상변경건으로 다시 하나갖다드리고 회수송장날라와서 달라니까 받은적없다하고
택배기사 오래하다보면 이사람이 무슨일을 하고 몇시에 어디가는지 다알아요
그래서 여자분없는시간대에 남편있는시간대에 퇴근하고나서 직접 방문해서 닌텐도 받은적있냐고 물었더니
받았답니다. 그래서 그거 다시 회사로 보내야 한다니까 일단 전잘모르니까 마누라한테 연락드리고 다시 연락준답니다. 
그걸로 몇일을 싸웠습니다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닌텍도 회사측으로 제가 배상했습니다
그리고 전 일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살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