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방 근무하다가 자리청소하는데 여자자켓 옷 놓고 가서 허브실 창고 냉장고 위에 자켓을 올려둠
바로 저기 검은 자켓 제꺼랑 같이 두고
회원 정보 확인해서 남녀로 오신것 같아서 일부로 남자분 번호로 전화 하니
가짜번호!~!!!!!!!!!!!!!!!!!!!!!!!!!!!!!!!!
남자한테 건 전화는 가짜였고 옷주인 한테 건 번호는 진짜라서 연락이 되서 저는 일이 밀려서 매장자리 청소좀 하니
어떤 남자분 도착 근데 바로 카운터 안쪽 들어감 뭐지? 하고 청소하다가 손님한테 말함 저기요! 거기 들어가시면 안되요!!!!!!
말 안들음 그래서 가면서도 저기요 들어가시면 안된다니까요 하면서 확인해보니 옷털고 있음
그래서 1나 2남자
1. 일하는데 들어가면 안되는데 왜 들어가세요?
2. 옷을 쓰레기통에 올려두시면 어떻하냐고 물음
1. 일단 나가세요 시시티비 있느니까( cctv 가르치며)
2. 왜 쓰래기통에 옷을 버리냐고 직접적으로 말함
1. (개당황) 그게 아니고요 분명 올려놓고 갔는데 떨어진것 같습니다.
2. (다짜고짜) 아니 쓰레기통에 넣으면 어떻해요 빨리 사과하세요!
1. 올려놓고 갔는데! 떨어진것 같아요 제가 왜 사과 하냐고 물음
2. 쓰레기통에 올려잇잖아요! 이럼
1. (사람 보는 눈도 있고해서 어쩔수 없이 사과하고 빨리 보내고 상황 종료하고 싶은 마음 커짐)
죄송합니다. 빨리 나가세요
2. 존나 째려봄 그리고 감
1. 예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라고 말함
끝
솔직히 물건 찾아주고 전화까지 해주는데 왜 사과 해야되는지 진짜 모르겠다 암걸릴거 같아 죽겠어
이제까지 물건 찾으면 자리 추척해서 성함이랑 날짜 시간 적고 내 이름 적어서 테이프했는데...
이러면 주인 90퍼센트 이상 찾아감
오늘부터 안한다 절대 그리고 전화도 청소하면서 나간거라서 얼마 안가겠구나 하고 일부로 전화 한건데 사과나해야 한다니 진짜 슬프다
그만두고 싶다 썅
근데 내 마음에도 없는 사과해서 존나 짜증난다 이게 감정노동인가 하
한달전에는 어떤 노숙자년 한테 빰맞고 몇일전에는 매장에 노상방뇨하는 놈이 있지않나 힘들어서 못하겠다.
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