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폭력은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나에게 힘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지 그것이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다.
해야되고 해도되면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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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위대에게 경찰들이 매우 젠틀하게 대처하는 것을 보았다.
내 생각에
미국에선 경찰들이 강압적인 시위진압을 했다가는 바로 폭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실제로 미국사람들은 점잖게 시위하지 않으니까...
송곳에 나오는 위의 대사를 보면, 정말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시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10만이 넘는 시민의 외침을 폭도로규정하고 진압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한다.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없고, 존중이 없다.
송곳에는 이런 대사도 나온다.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그렇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해도 되니까 그렇게 한다.
또한 그들에게 폭력을 쓸 힘이 있으니까. 그리고 해도되니까. 하는거다.
뭐 그런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