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풀 순정만화'가 영화로 제작된다. 강도영 작가의 예명이기도 순정만화 '강풀'은 서른살 노총각과 여고생 커플, 그리고 연상녀와 연하남의 커플이 벌이는 코믹하면서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만화.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매회 연재되고 있으며 조회 건수 25만 여건에 달할 정도로 네티즌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풀 순정만화'는 현재 렛츠필름과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며, 영화사는 다음달 초나 중순께 상세한 내용과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는 원작의 배경처럼 눈이 오는 12월께 촬영에 들어가 내년 2월에서 3월께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