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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필승 전략을 짜봅시다
게시물ID : sisa_1126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든게유심조
추천 : 7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1/31 16:34:57
아니, 이 혼란스러운 정국에 무슨 2020년 총선 얘기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고, 선거를 통해 국회와 정부를 구성하는 나라입니다.
 
결국 선거가 모든 것을 다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법부 썩은 판사들 싹 물갈이해야 한다"
 
> 어떻게요? 사법부 물갈이 하려고 하면 야당과 언론은 박수치고 있을까요?
 
삼권 분립의 원칙을 위배하는 독재다 라고 비판하지 않을까요?
 
"공수처 설치만이 답이다"
 
> 어떻게요? 공수처 설치는 정부가 합니까?
 
유치원 3법도 통과시켜주지 않는 자한당이 지들 발목 잡을 공수처를 설치하게 가만히 내버려둘까요?
 
"언론 개혁하자"
 
> 어떻게요? 노무현 정부 시절 출입처를 폐쇄하기만 했을 뿐인데도 모든 언론이 다 나서서 언론 탄압 이라고 했습니다.
 
메이져 방송사 메이져 신문사 중 어디를 우리가 개혁할 수 있겠습니까.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적폐 청산(이명박근혜 부역자 처벌, 사법농단 처벌, 비리 기업 처벌, 언론 개혁, 검찰 개혁 등 등)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생각도 하기 싫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 당할 겁니다.
 
지금 적폐놈들 보면, 박근혜와 문재인이 똑같다는 식으로 계속 프레임 짜고 있거든요.
 
박근혜가 끌려 내려왔듯이, 문재인 대통령도 끌려 내려오는 그림을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적들이 원하는 바일 겁니다.
 
 
 
[2020 총선 필승 전략 1]
 
진보 진영이 집권할 때마다 보수 기득권 쪽에서 늘 펼치는 공세가 있죠. 진부하지만 효과적입니다.
 
바로, 진보 진영은 경제에 무능하다 하는 '진보 경제 무능론'입니다.
 
2007년에도 이거 때문에 졌습니다.
 
맨날 골치 아프게 민주주의 타령만 하다가 정작 경제는 놓쳤다,
 
CEO 출신 이명박이야말로 '경제대통령'이다, 그리고 747공약이니 코스피 5천이니 뭐니 쌉소리...
 
'진보 경제 무능론'을 타파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경제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남북 평화 무드도 다 소용 없습니다.
 
분명합니다. 북한에 퍼주기하다가 정작 나라 경제를 다 망쳤다 라는 소리 할 겁니다.
 
그리고 그게 2020년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한당은 분명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올 거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우선적으로 정부에서는 어떻게든 경제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야겠죠.
 
촛불 정부에서 사기를 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떻게든 노력해서 경제에 좋은 시그널을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성공단 재개, 신남방정책을 통한 경제 활로 모색, 남북 경제 협력 확대, 혁신 성장
 
그리고 소득 구조 개선 등을 할 수 있겠죠. 이게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럼 우리의 역할은 무엇이냐. 우리의 역할은 바로 '스피커'가 되는 것입니다.
 
경제에 좋은 신호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문제는 언론이 그걸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거죠. (으으 화나)
 
우리가 언론의 역할을 대신 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적 성과, 좋은 경제 시그널을 퍼오고 쉽게 정리해서 퍼날라야죠.
 
 
2018년 경제성장률 발표, 소득주도성장 정책 효과 보여주는 결과?!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seq_800=0010322431
 
지난해 민간소비 7년새 최대폭↑…13년만에 경제성장률 추월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7403
 
언론에 비춰진 한국경제 모습은 파탄지경, "경제는 곧 심리다"
https://news.v.daum.net/v/20190131062003520
 
이런 좋은 기사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것들을 쉽게 정리해서
 
'정치에 무관심한' 가족, 친구, 친척들에게 말해도 단박에 이해가 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경제성장률 2.7%의 의의 해석 - 최배근 교수님> 같은 글을 썼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25793&s_no=1469587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46613 
 
<거의 처음보는 것 같은 자아비판성 경제기사> 같은 글을 보면 무척 반가워하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26107&s_no=5410&kind=ouscrap&page=1&mn=746613&ouscrap_no=ouscrap_746000
 
 
'진보 경제 무능론'을 무너뜨리려면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적들은 무지무지 똑똑하고, 돈도 많고, 그리고 뭣보다 언론을 장악하고 있거든요.
 
최저임금 보십쇼. 최저임금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죽어난다고 계속 떠드니까
 
1인 자영업자조차 최저임금 때문에 이익이 줄었다는 헛소리를 하지 않습니까.
 
언론을 장악 당한다는 게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스피커 싸움에서 지면 전체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언론의 집중 포화를 이겨내려면 우리들이 부지런히 발품 팔아야 합니다.
 
좋은 경제 기사, 좋은 경제 분석을 열심히 퍼나릅시다!
 
그게 총선 승리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유시민 이사장님께서도 얼마 전 '진보 경제 무능론'에 대한 반박 영상을 업로드 하셨네요.
 
[고칠레오 4회] 진보는 경제에 무능하다? - 경제위기론의 함정 https://youtu.be/IBWup2xS0F0 
 
좋은 일입니다.)
 
 
 
[2020 총선 필승 전략 2]
 
다가오는 총선-대선은 우리 쪽에서나 적폐 쪽에서나 똑같이
 
운명을 건 승부가 될 겁니다.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총선-대선에서 지면 문재인 대통령은 치욕과 굴욕 속에서 처절하게 복수 당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와 비슷한 일이 다시 벌어질 겁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총선-대선을 반드시 이겨야겠지요??
 
 
하이에나 무리들한테 포위당한 숫사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04011&s_no=404011&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D%95%98%EC%9D%B4%EC%97%90%EB%82%98
 
얼마 전 베오베에 갔던 자료입니다.
 
제가 보기엔 문재인 정부의 처지가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적폐들에게 둘러쌓여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실정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 생각합니다.
 
1) 급소를 공략 당하지 않기
 
2)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방어하기
 
 
1)의 관점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도덕성 강화, 기강 잡기 등을 해야겠죠.
 
그래서 노영민 실장을 임명한 것일테구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도 함께 적들의 논리를 무너뜨리고, 문재인 정부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요.
 
 
2)의 관점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김어준 총수가 매번 "노스트라다문예"를 통해
 
적의 공격을 예견하려고 머리들을 모으는 게 아니겠죠.
 
적이 어떤 식으로 공격해 들어올지 알아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적의 파상 공세를 보십시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재명이었는데
 
갑자기 김태우 신재민, 며칠 전엔 손혜원, 그리고 어제는
 
생각지도 못한 김경수...ㅜㅜ
 
 
개개의 공격을 모두 예측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큰 흐름은 예측해야 이슈 파이팅에서 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계속 저쪽에서 이슈를 선도하고 있어요...
 
반대로 우리 쪽에선 김성태 의혹, 권성동 강원랜드 같은 건도 제대로 주도권을 못 잡고 있구요.
 
이렇게 끌려다니기만 하면 지지자들 다 떨어져 나갑니다. 공격을 예측해야 해요.
 
여러분들은 적이 앞으로 어떻게 치고 들어올 거라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예상을 자주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저는 물론 현 상황을 나쁘게만 보진 않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2년 형 살고 나와도 얼마든지 대선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구요(예전에 안희정이 그랬듯이),
 
적들은 개혁 보수니 태극기 보수니, 비박이니 친박이니, 하며 분열되어 있구요,
 
우리에겐 아직 종전 선언, 김정은 서울 답방, 개성 공단 재개 같은 좋은 카드가 남아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건 맞지만, 비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치지 맙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합시다.
 
 
문재인 대통령과 촛불 정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유 시게 여러분 모두가 다 한마음이라고 믿습니다^^
 
다가오는 총선-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를 수호하고
 
촛불 정신을 이어 나갑시다!!!!!
 
늘 화이팅입니다 오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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