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준비가 늦어서 허둥지둥 하는데
어디서 시콤한 냄새가 남;;;
바닥에서 기어보겠다고 낑낑대고 있는 둘째(딸,6개월)를 슬쩍 들쎠봤더니
기저귀 똥이 다 새나와서 배와 가슴에 온통 똥 범벅 ㄷㄷㄷ
그러고도 신난다고 슈퍼맨~ 자세로 웃고있음....ㅠㅠ
아씨... 늦었는데...
일단 뒷 수습은 주방에 있던 와이프에게 맡기고 언능 현관으로 나오려는데
화장실에서 첫째(딸,30개월)가 으아앙! 울면서 엉덩이에 똥을 덜렁덜렁 뭍히고 뛰어나옴 ㄷㄷㄷ
"뭐야! 왜그래~!" 물어보니 아빠 회사 가는데 배꼽인사 해야한다고 ㅠㅠ
신발 신으며 뒤를 돌아보니
한놈은 궁디에 똥 뭍히고 배꼽인사, 한놈은 똥을 가슴으로 뭉게고 방긋방긋ㅋㅋㅋㅋ
미안해 마누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