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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났더니 밤만 되면 센치해지네여
게시물ID : freeboard_1162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나B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8 02:22:45
이제 겨우 2주. 같이 한 시간은 1226일.
길어서 더 아파야히는데 일부러 참고 있는 듯해여.
한번 아프구나 알아버리면 일상생활이 안될거 같아요.

낮에는 괜찮은척, 그냥 웃고 넘겨버리고 마는데 밤만 되면 생각도 많아지고 슬퍼지네요.

나한테 왜 그랬니 했다가도 계속 만났어야 했을까 싶다가도 아프고 외로웠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떠 괴로워지네요.

아팠어요. 사귈 때도. 원하는 만큼의 애정을 못받는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미련없이 헤어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미련이 남아버렸어요.

좋은 이별이란 없겠죠.

이별은 결코 좋아질 수 없을거에요.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아직 잘 몰라서
같이 행복했던 때가 자꾸 꿈에 나와요.

나한테 많이 의지 했던 사람이어서 자꾸 걱정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부디 잘 살기를 오늘도 빌어보려구요.

나는 좀 아프지만 잘 사는 거 같다고, 잘 살 수 있을거 같다고. 너도 부디 그러기를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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