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엔 처음인것 같네요 ^^ 본삭금 걸고 질문드립니다.
현재 182cm 90kg 정도 나가는 30살 남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것저것 많이했습니다.
술을 좋아해서...직장생활 하느라 술마시고 운동못하고 하다보니 100kg 까지 살이 쭉쭉 찌더라구요
이번에는 정말 독한맘 먹고 금주하면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합니다 ㅜㅜ
몸의 앞/뒤 폭이 너무 두꺼운것 같습니다. 거울로 옆모습을 본다고했을때 몸의 앞/뒤 폭이요.
과장 좀 보태서 좀 마르신 분들 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배만 나오거나 가슴만 나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배 가슴 둘다 두꺼워요.
22~23살 군인때 운동을 좀 빡세게 하긴했는데...그때 대부분의 시간을 가슴/복근에 투자했거든요
보충제 먹으면서 벤치 130~140을 12개 8~10세트 뭐 이런식으로...
20대 초반에는 70초반대의 몸무게였고 체형이 전혀 이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제가 원하기도 하고 옷의 핏이 좀 살수 있도록 살을 뺄 계획입니다. 최종목표는 70초반, 일단은 80kg정도를 단기목표로 잡고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고의적으로 근손실을 일으켜서라도 체중을 줄일 계획입니다.
현재
1)홈트레이닝 중
2)식단조절 병행
중입니다.
질문입니다.
1)100->90까지 감량했으나, 몸의 앞/뒤 폭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두껍네요. 이게 과거에 만들어뒀던 흉근/복근이 남아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나요?
2)특정 부위의 살이 유독 안빠진다면, 그 부위의 근육이 다른곳보다 많은편이라고 보는게 맞나요?
3)제가 유산소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식단조절+무산소 위주로하는데....상체 사이즈를 좀 줄이려면 상체운동은 당분간 아예 안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낮은 무게로 횟수를 올리는 건 괜찮을까요?
4)90kg->70초반대까지 몸무게를 뺀다고 한다면 근손실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건가요? (2달전쯤 측정한 체지방율이 19%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