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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내가 살인자다.
게시물ID : freeboard_1126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100000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0/26 00:29:52
월요일이니까. 내가 추리 소설을 하나 내줄게.
 
범인을 찾는 추리 소설은 아니야. 어떻게 현장을 완성했느냐에 대한 트릭 해제 미션이야.
 
자. 범인은 나야.
 
살인을 했지.
 
작은 연립주택 8층에서 살인을 했어.
 
몇시에 죽였는지는 말하지 않겠어. 중요한 힌트가 될테니까.
 
자 이제 상황 설명 나간다.
 
피해자 최초 발견 시간은 오후 4시30분경이야 최초 발견자는 피해자 집의 가정도우미야.
 
최초 신고자는 오후 3시경 여느때와 다름없이 피해자의 집에 방문했어.
 
보통 가정도우미가 출근하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 사이에 출근하던 가정도우미는 현관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어.
 
피해자의 방에서 카세트 테잎이 동작하는 소리가 들리고 피해자가 트림하는 듯한 소리가 들렷으므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살아있었을것이야.
 
그런데 거실을 청소하던 도중 택배기사가 한차례 방문을 해서 피해자가 예약했다고 생각되는 큰 박스를 착불로 수령해 갔고
 
그뒤 가정도우미는 집을 나와 잠시 마트로 갔어 그때가 아마 4시20분 경이었을거야.
 
피해자의 방에 음악소리도 꺼지고 조용하길래 사장님이 주무시는것 같아 방문을 열어 보는데 가정부는 아주 깜짝 놀라고 말지.
 
꽃병에 피해자의 머리가 꽃혀 있었던거야.
 
방 내부에는 피해자의 머리만 꽃병에 꽃힌채 있었고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어.
 
그리고 그 꽃병안에서는 어떤 화학 물질들이 발견 되었어.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가스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작용을 할것이라고
 
국과수에서 발표했어.
 
따라서 가정부는 자신이 외출한 4시 20분경에서 4시 30분경 그 10분에 누군가가 살해한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근처의 CCTV를 돌려 보아도 그 누구도 해당 층으로 향한 수상한 사람은 없었고 단지 가정부만이 침입을 했었던거지....
 
특이한점은 피해자가정에 1주일간 CCTV검색결과 1주일전 택배기사가 수십번 들락 거렸다는 것 말고는 특이한 점이 없었어.
 
그리고 얼마뒤 피해자의 시신은 아파트 공동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발견되었어...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조각조각 난채로 말이지.
 
자 내가 행한 트릭을 맞춰줘....난 살인을 했어.
 
자 어떤 트릭으로 살해를 했을까?
 
더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뭐 힌트 하나를 주자면 난 택배 기사였어...
 
게다가 이 트릭엔 과학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 있지.
 
내 트릭을 맞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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