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51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두잘될거야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8 18:23:10
힘들다고 하면할수록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게되고
그 사람들의 작은행동 하나에 혼자 기분상하게되고
힘들때마다 누군가를, 무언가를 찾고있는 내 모습을
문득 느끼고나니 얼마나 부질없고 미련한짓인줄 알겠다
죽을만큼 힘들어했던것도 나 자신을 깎아먹던 행동들도
지나고나니 보잘것없는 것이더라
내 자신을 위로하고자 했던 모든것들이 결국엔
내 자신을 더 나약하게 만들고 있었단걸 알았다
누군가가 보기엔 미련해보일지 몰라도 결국 이겨내는건
내 자신이란걸, 자신이 이겨내지않으면 다 소용없단걸,
내가 바뀌지않으면 그 어떤 위로와 따듯함도 결국엔
아무것도 아니다.
내 자신을 너무 잃고살았고 내가 내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살았다. 이걸 알기에 너무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꼭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갈것이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내 인생을 한탄하며
다른사람을 부러워하고 자격지심에 살았지만
난 바뀔것이다. 내일부터도 아니고 한 시간 뒤도아닌
이글을 작성완료하는 그 즉시 시작 할것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최소한 몇십명이 보게될것이다
그런데도 이 다징을 지키지못한다면 난 살 이유가없다.
인간이 독해지면 얼마나 독해질수 있는지 내 자신이
느낄만큼 독하게 살아갈 것이다.
이글을 보는, 보지않는 모든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다 짊어지고 싶다. 그 모든것마저 난 이겨낼것이다.
그러니 모든 고통들이 나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많은사람들이 행복해질것이고 나또한 필히 그것들을
이겨내고 행복해질것이다. 꼭 할 것이다.
지난 몇년간 병신같이 살아온 나와 작별이다.
더 이상 부끄럽게 살지않는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