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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레프트 1순위 심창민선수 정보..(디시 펌)
게시물ID : sports_27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브
추천 : 3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8/16 22:50:31
심창민, 포지션 : 투수, 우투/사이드암, 약력 : 경남고, 182cm / 78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7km, 변화구 구속 시속 135km
사이드암 투수로는 드물게 시속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다. 올 시즌 고교 사이드암 투수 가운데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빠른 구속 못지않게 포심패스트볼 구위도 좋다. 경기운영과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다.          


어느 스카우트는 심창민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성격을 들었다. “세계청소년대회 때 팀이 8강에서 졌는데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어떤 면에선 철이 없어 보이지만, 지난 경기를 빨리 잊으려는 단순함이 돋보였다. 투수는 마운드 위에선 철학자가 되기보다 동물처럼 단순해야 한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기 투구를 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 시즌 황금사자기대회 때만 해도 평가는 좋지 않았다. 모 스카우트는 “지난해는 투수라고 부르기에도 어려울 만큼 ‘무늬만 투수’였다”고 했다. 그럴 만도 했다. 심창민은 고교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다. 또래 선수들보다 늦게 투수가 된 셈이다.          


그러나 점점 살이 붙고, 힘이 강해지면서 야구관계자들이 깜짝 놀랄 만큼 급성장했다. 좋은 예가 있다.          


3월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심창민의 속구 구속은 시속 130km 중반이었다. 5월 청룡기대회 때는 시속 140km 초반대로 빨라졌다. 그로부터 2개월 뒤에 열린 세계청소년대회에선 시속 147km를 기록했다. 많은 스카우트는 “어깨가 싱싱하므로 프로 입단 후 구속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연성과 탄력도 좋아 관리만 잘 받으면 부상 위험도 적다”라고 평가했다.         


아직 구종이 다양하지 않다는 게 흠이다. 하체를 활용하지 않고, 팔로만 던지려는 투구폼도 개선돼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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