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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칼럼-씨스타] 2부. 보라는 춤꾼 VS 마당발
게시물ID : star_112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유경
추천 : 2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8 02:48:28

[스타칼럼-씨스타] 2부. 보라는 춤꾼 VS 마당발

까만 피부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씨스타의 보라춤에 대한 열정만으로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밤낮 없는 연습과 지치지 않는 열정이 지금의 보라를 있게 했다지금까지 아무에게도 꺼내놓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놓는다열정이 넘치는 춤꾼사람 좋아하는 마당발 보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주

 

◆ 춤을 추기 시작하다

 

내 어릴 적 꿈은 피아니스트였다피아노가 좋았고악기를 만진다는 것이 마냥 신기했다지금 생각해보면건반을 두드려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게 참 즐거웠던 것 같다그땐 막연하게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피아니스트그 것이 내 첫 번째 꿈이었다. 

 

두 번째 꿈은 발레리나발레는 초등학교 시절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됐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하지만 당시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만 했다가끔은 내가 발레를 계속했다면...어떤 모습일까도 상상해보곤 한다.

 

발레를 그만둔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댄스 동아리를 찾았고지금까지 배워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춤의 세계에 매료되고 말았다.(그 때 댄스는 내게 신세계였다++)

 

초심으로 돌아간 나는 댄스의 기본기를 차근차근 배워 나갔고방과 후에도 혼자 남아 연습을 할 정도로 푹 빠져 있었다학교에서 열리는 댄스대회와 각종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그때부터였을까무대에서 춤을 추는 순간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고 어느새 춤은 삶의 일부가 됐다.

 

 

그렇게 춤에 푹 빠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나는 대학교에 진학할 때도 1초의 망설임 없이 뮤지컬학과를 선택했다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힙합뮤지컬 댄스탭댄스폴댄스댄스스포츠 등 지금도 춤에 대한 욕심에는 끝이 없다가끔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수 있는지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춤은 우선 즐겨야 한다그리고 춤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나에게로 다가온다^^ (어렵다고 포기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그렇게 좋아한 춤은 내게 정말 큰 선물을 가져다 줬다바로 '씨스타'. 씨스타의 멤버로서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는 지금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다춤으로 STAR1 팬 분들을 만났고대중들의 사랑도 얻었으니까앞으로도 보라의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Forever~~!

 

나의 '절친'을 소개합니다

 

씨스타로 데뷔하고 나서 친한 연예인 친구들도 생겼다.(씨스타 멤버들은 이미 가족 같은 존재니까^^ 제외할게~) 내가 지금부터 소개할 소중한 친구들아직 친구들에겐 수줍어서 하지 못한 말도 많은데이 기회를 통해 살짝 꺼내보려고 한다.

 

 

나의 첫 번째 친구는 동갑내기 자매(?)인 쥬얼리의 멤버예원이!

 

예원이는 연예인 친구인 동시에 고향 친구이기도 하다우리 엄마와 예원이 어머니의 고향은 진도지금도 예원이와 나의 외가 식구들은 이웃사촌이고신기하게도 우리가 만나기 전부터 가족들끼리는 먼저 알고 지내고 있었다.

 

이만하면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다.(나만 그렇게 생각하나하하이렇게 맺어진 우리는 자주 만나 이야기하고놀러 다니며 더욱 가까워졌다가끔은 예원이와 같이 출연 중인 '청춘불패'를 통해 비춰지는 모습을 보고 "둘이 안 친한거 아니야싸웠대?"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오히려 정말 친해서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그렇게 보여지는 것 일 뿐걱정마세용!(방송은 방송일 뿐오해하지 말자!)

 

 

예원이와 나는 같은 고향에 까만 피부색까지 때론 '자매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다김예원!(성을 붙여 부르는 게 우리의 애칭^^) 항상 고맙고 내가 많이 아낀다우리 파이팅 하자늘 고마워!

 

두 번째 나의 친구는 엠블랙의 미르미르 별명은 '처룡'이다본명이 방철용이기 때문에 우리들끼린 귀엽게 그렇게 부른다.^^ 방송에서의 미르는 장난꾸러기에 철부지 같지만실제로 만나면 누구보다 진지하고 배려 깊은 아이다어린데도 내가 방황할 때 길을 찾아주는 고마운 존재.(내가 누나인데ㅠㅠ나도 앞으로는 미르에게 누나로서또 친구로 힘이 돼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청춘불패에서 만난 소녀시대 써니!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땐 써니에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당시 나에게 높은 곳에 있는 존재이자가요계의 대선배이기도 했기 때문하지만 털털한 성격을 가진 써니와 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서로 챙겨주면서 급속도로 '절친'이 됐다.

 

써니는 쿨~한 성격에 애교 넘치는 매력덩어리다가끔 집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내 생각을 한다고 말해주곤 한다써니야나도 그럴 때 마다 네 생각 많이 한다구~~~

 

뮤지컬학과 윤보라 입니다

 

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고등학교 시절나는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진학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결심을 굳힌 후 부터는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연습실에서 밤새도록 실기 시험 준비를 했다지금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그 결과 입학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어렵게 입학해서 그런지 나는 학교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명지콘테스트 1회 때 수상했던 추억학교 축제 때도 빼놓지 않고 무대 위에 올라가 춤을 췄다특히동기들과 선후배들교수님들과 쌓은 소중한 추억들이 정말 많다캠퍼스 생활은 내게 또 다른 행복을 가져다 줬다.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뮤지컬학과 5나는 학교 연습실에서 동기들과 연습하다 밤늦은 시간에 집에 귀가하곤 했다때론 교수님께 새벽까지 연습한다고 꾸지람도 들었다^^ 그만큼 열정적이었고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이 즐거웠다. 

 

지금까지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나도 모르게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난다학교를 다니던 중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휴학을 해야 했지만다시 복학해 활동 중에라도 꼭 학교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학교에 가면 지금도 나를 씨스타 보라가 아닌 동기로 대해주고애정을 쏟아주는 친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뿐이다.(내가 인복은 좀 타고 난 듯하다아하하내 보물 같은 동기들!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5우리 모두 승승장구 하자아자 아자!

 

 

빼놓을 수 없는 내 동생들효린 소유 다솜

 

안녕~! 나의 '귀요미'비록 내가 큰 언니지만항상 어른스러운 너희들을 볼 때마다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내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니모두 다 좋은 추억이구나.

 

나는 우리 멤버들과 함께 씨스타라는 사실이 정말 감사해♥ 앞으로 한 단계,한 단계 올라가서 정상에 우뚝 서자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다 이겨낼 수 있잖아안 그래? ^^ 사랑한다♥ 나의 동생들그리고 마지막으로 난 너희들의 개그 본능을 배우고 싶어나의 애교를 가져가고너희들의 개그를 전수해다오하하하(개그감 충만한 보라로 거듭 날테닷!!)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게 될 미래를 생각하면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해하지만 또 한편으론 언니로서 너희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아부족하지만 언니를 믿어줘^^ 우리 함께 지금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사랑해얘들아^^

 

 

글 : 씨스타 보라
편집 : 황용희(이슈데일리 국장)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918005&iid=38910265&oid=420&aid=0000000025&ptype=011


잊고있었더니 보라에 다솜까지 올라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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