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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57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sjlq★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16 23:47:46
자 화 상
문득, 아버지의 얼굴을
그리려하니 떠오르지 않는다.
거의 매일 보아온 얼굴이 왜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걸까?
하다못해 삼류연예인의 얼굴도
떠오르는데...
사고로 잃은 네번째 손가락 끝마디
검붉은 얼굴, 희끗한 머리
등에난 잣치기 흉터.
전화넘어 들려오는 힘없는
목소리엔 이슬 향기와
어릴적의 추억과 빛바랜 분노와
감춰진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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