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정권을 바꾼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월호는 국정원과 무슨 관계인지, 어떻게 침몰했고 승객은 왜 구하지 않았는지 밝혀진 것이 하나 없다.
대선 때 이재명 시장님이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를 하고자 김혜경 여사님에게 말하니 여사님이 이것을 제일 먼저 할 것을 약속하라 했고 이 지사님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제일 먼저 세월호 진상규명을 원했던 여사님인데 어찌 세월호 참사를 빗댄 막말을 트윗했다고 믿는단 말인가? 참으로 한심하다)
경선 때 ARS 투표 부정(오류)이 없었더라면…. (나의 지인 3명의 전화번호가 홀 수였고 이 지사님에게 전부 투표를 했지만 등록되지 않은 번호로 안내 맨트가 나왔음을 확인했다.)
나는 경선 부정을 눈감은 이 지사님이었기에 다른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장님이 " 정치인은 믿지 말라! 나도 믿지 말라!" 라고 한 말이 떠 올랐고 그래도 솔직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의눈 활동을 하면서 절차를 지키지 않는 부정개표현장을 수차례 목격한 나로서는 설사 결과가 바뀌지 않더라도 경선 부정은 꼭 발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육육 기부의 날 실천 - 무효표도 정상 분류하는 전자개표기, 나의 한표가 온전히 반영되려면?
https://dunun.tistory.com/322 )
이런 연유에서 이지사님에게 마음이 떠나 있다가 공정한 세상을 만들려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기에 부정한 기득권이 단합해 이 지사님의 정치적 생명을 끊으려했기에 적극적으로 지지 했다.
촛불광장에 나간 한 시민으로서 국민이 명령한 첫째 임무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 보다 친일 매국노를 포함한 적폐청산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이 되었더라면 세월호 참사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억울함에 잠 못 이루는 사람, 삶의 희망이 없지만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있기에.
-가장 슬픈 단원고 졸업식이 있던 날에 두눈 생각-
#단원고 #졸업식 #촛불 #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