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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신의 숭배 VS 인공지능의 공포
게시물ID : science_55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스타이밍
추천 : 0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19 0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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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과게 여러분

저는 문과 출신이지만,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경영학 전공자 입니다.
제목에 표시한대로 이 글은 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쓰는 질문글 입니다.
한 마디로 대단하거나, 새로운 정보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얼마전 명견만리 라는 방송에서 인공지능(로봇&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로 2부작에 걸쳐서 재밌는 방송을 했었죠.

인공지능이 어마무시한 속도로 발전될 것이고 많은 직업은 로봇이 대체할 것이다라는 얘기는 뭐 당연지사 같았지만,


"인공지능이 극도로 발달한 로봇(안드로이드?)은 인류에 위협이 될 것이다." 라는 식의 주장(의견)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원초적인 영역을 우리는 "신"이라는 추상적인 매체로 설명할 때가 있다.

2. 오랫동안 인류는 태초에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고, 숭배했다.

3. 과학은 수천년의 뛰어 넘어 지금도 발전하고 있지만, 태초에 인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수수께끼다.
 (진화론이고, 빅뱅이고 뭐고 결국 어떻게 시작했냐에 대한 것은 수수께끼)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자의든 타의든 실수든 다음과 같은 로봇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자.

1. 초당 수십조의 연산이 가능하고, 네트워크와 주변 관찰을 통한 정보 수집과 그의 따른 분류와 정리가 가능함

2. 1번의 효과로 인류가 영상과 기록으로 남긴 상황에 따른 모든 행동 패턴과 감정이 정밀하게 프로그래밍이 됨.

3. 시각적으로는 외부에서 차이를 못 느끼나, 인간의 육체보다 훨씬 튼튼하고 효율좋은 재료로 구성됨.

4. 1~3번의 의해서 나온 로봇은 인간과 구별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 인간을 뛰어 넘었다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5. 게다가, 이 로봇이 만약 스스로 자신 같은 존재를 만들고 싶어 한다면 ?



정리하자면 

1. 인류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 것을 "신"이라 부르고 숭배한다.
2. 만일 신인류라 부를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탄생했을 때, 그들에게 인류는 창조주이자 우리가 현재 부르는 "신"이 될 것이다. 



솔직히 제 느낌은 뭔가 돌고 돈다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류도 생명공학으로 탄생한 로봇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잖아요.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결론 :  발달한 인공지능이 과연 인류(신)를 위협할 수 있을까요 ? 
    
출처 혼란스러운 내 머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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