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살까말까 고민을 했으나,
그래 이왕 호갱될 바에는 적극적인 호구가 되자! 란 마음으로
새벽바람 맞으며 일어나 오전 7시 15분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스벅에 도착!
했는데 바로 제 앞에서 럭키백 판매완료 ^오^
하아... 딥빡.. 했으나 다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스벅으로 발걸음을 옮김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7시 30분
근데 이 매장은 9시 오픈...
왜 오픈시간이 매장마다 다름? 프랜차이즈인데!!
아 그냥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왕 나온거 어떻게든 사보자! 란 생각에 기다리기로 결정 (집까지 다시 가기엔 도보로 30분.. 왕복하면 한시간 잼 ㅠㅠ
할 일 없이 동네 빙글빙글 돌다가 배가 고파짐
근처에 있던 24시간 국밥집에 가서 내 인생마냥 국밥을 호로록 말아먹음
밥 먹고 나온 시간이 8시 반
이제 슬슬 가볼까 하고 스벅으로 다시 갔더니 벌써 줄 서 있기 시작...ㄷㄷㄷ
그래도 3번째로 줄을 서서 기다림
다들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차분하게 줄서서 도란도란 얘기 나눔 ㅋㅋㅋ
여기 스벅 알바는 불친절 하더라 어쩌더라 하면서 ㅋㅋ
드디어 스벅 문이 열리고 바로 구입! 제가 산 매장은 12개 들어왔다고 함 ㄷㄷㄷ 줄섰던 사람이 못해도 20명이었는데...
눈누난나 사서 개봉!
음료쿠폰 3장은 아메리카노로 계산하고 가격 합산 해보니 149,000원 정도!
그래 난 합리적 호갱이야 라며 자기위로중...
제일 왼쪽에 있는 금손잡이 머그가 이가 나간 게 슬픔 ㅠㅠ
있다가 매장가서 교환해보려 함 ㅠㅠ 럭키백 상품 교환 해보신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