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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백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자가자*^^*
추천 : 1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5/13 18:42:00
그런데 차였어요..
제가 덩치랑은 다르게 소심한 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좋아하고 있던걸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나와 단둘이 걷게 된거에요.. 둘다 한잔씩 해서 조금 기분이 들떠 있었어요.. 그래서 고백했어요 나랑 사겨달라고... 그랬더니 누나는 하루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결국 다음날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왜 안되냐고,, 왜 안되냐고 물어보니깐 남자친구랑 깨진지도 얼마 안됬고,, 제 주변엔 여자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구요.. 휴... 전 지금까지 사람을 많이 알고 친하게 지내면 그냥 좋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하고 모이는 것도 좋아했고,, 사람들하고 술자리 가지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에 아는 여자도 많아졌더라구요.. 하지만 저에겐 그런 여자들은 그냥 아는 여자들 뿐이였는데 이렇게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를 놓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저랑 못사귀는 이유가 다른 것이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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