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를 배우려고 메인진행을 하는도중 g9 글라스 기브넨 잡는 퀘가 와서 혼자 들어갔는데 데미지가 씨알도 안먹히는 거예요
글라스기브넨 있는곳에 하이드라(4랭) 깔고 보니 피가 아예 달지도 않는것같은데 자세히 보니 그 마저도 회복을 하더라구요 ㅠㅠ 워캐(2랭) 풀차징도 데미지는 별차이 없었구
다시 워캐 차지하다가 크레이지카우한테 맞고 데들리가 떠서 황급히 나온후에 다음날 지인분께 도와달라구 부탁해서 같이 들어간후 파볼트 차지하시는거 지켜보는데 갑자기 클리어 영상이 나오는거예요...
글라스 기브넨은 그 파볼트 한방 맞고 죽은것같았어요.. ㅠ 크레이그 카우는 얼굴한번 못비추고 갔어요 ..
한순간에 허무함이 밀려오면서 에린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현타가 오더라구요. 두달 넘게 시간투자도 노력도 많이했는데 여전히 초보같고 뉴비같은 제가 좀 한심해보였어요 돈벌기도 너무 어려워서 무기를 바꾸기도 쉽지 않고 (제가 가진템의 8할이 다 그 지인 분이 주신거예요ㅠㅠ ) 앞으로도 열심히 해봤자 얼마나 나아지겠나 생각해보니 전혀 가망이 없어보였어요..
제가 연금술을 선택한 이유가 로레인때 써보고 느낀 직업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마법을 메인으로 쓰시는(나중에는 격투나 슈터를 겸하실거라고) 지인분이랑 조합을 해서 더 좋은 시너지를 내고싶어서..였어요 현실은 레캐나 힛버는 배우기조차 쉽지 않고 가장쓸만한워캐는 생각보다 차지가 너무 오래걸리고 플레이머는 조준도 어렵더라구요( 발컨 맞아요 ㅠㅠ ㅋㅋㅋ) 데미지를 올려볼까 하고 타워실린더도 사봤지만 설치해체가 너무 오래걸리고 캔슬이 잘되서 쓰기 어렵더라구요 ㅠㅠ
창고에 있는 돈 털어서 그랜마수련중이신 지인분 못배우신 중급/고급 마법 배우시는거 도와드리고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마침 지인분의 지인분이 새로 시작하셔서 제가 했던 것보다 훨씬빠르고 체계적으로 달인작 하고계시더라구요 .. 저보다 좋은 파트너가 되어주실것같아요. 받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비슷한 가치의 것들로 다 돌려드리고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서 슬프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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