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박대통령 면전서 위안부 타결조건으로 소녀상 철거 요구"

박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마닐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18일 마닐라에서 열린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아사히신문 보도 "철거하면 아시아여성기금 후속사업 확충 검토"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는 조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제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달 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현재 재건축 중)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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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우습게 아니깐

밖에서도 저런 요구를 당할 수도 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