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8일 인천에서 택시를 몰던 70대 택시 기사 A씨. 30대 승객과 실랑이가 붙었는데요. 이 30대 승객은 70대 택시 기사에게 반말을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어대다가 끝내 택시에서 내려서 운전사에게 동전을 집어던집니다. 이 70대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스트레스성 심근 경색으로 숨졌습니다. 당시 70대 택시 기사와 30대 승객의 대화는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저희가 유족의 동의를 얻어서 잠시 일부분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날의 택시 안 분위기를 느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