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 풍이 베오베 보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힘이 닿는데까지 미.레.풍의 소식을 올릴께요!! >ㅅ<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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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두 종족을 분리했습니다!
이대로는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더라고요....
진짜 호드와 얼라이언스 만큼 안섞입니다....(와우는 사랑이라능!)
그래서 막 이거 저거 사서 날랐지요.ㅎㅎ
오늘로 태어난지 58일 된 풍이는 불만이 많아졌어요.
엄마도 갑자기 분리되고 막 앵겨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요....
근데 원래 데려오고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얘는 왜 오자마자 한 10년 산 아이처럼 살가울까요?
의젓하게 있다가 제가 눈에 안보이면 막 하울링 하고........
나는 그게 또 좋지만♡ 헤헷♡
암튼 분리하고 나니 냥냥이들이 얌전해졌어요!
화는 초큼 가라앉았는데 아직도 경계중이고요...
미오는 레오를 봐도 하악거리고 풍이를 봐도 하악거리고...
레오는 '누나 왜 이러세요' 그런 표정이고...(둘이 남매예요)
아아....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은데....
풍이가 울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모든걸 지켜봐야 하는 제 심정은....
미오가 냥뇨로냥냐냐냐냐냥!!!! 이러면
"아이구, 그래 미오가 맞지~"
레오가 오웨오우어우어어오옹~ 이러면 "응~ 우리 레오~"
그러다가 거기에 풍이까지 하응~하응~꺙꺙 이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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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이 가까이 제가 있어야 자거든요...
어제 풍이 옆에서 웅크리고 잤어요...ㅠㅠ 거의 못자고.....
근데 제가 곁에 있으면 풍이는...
오늘도 무사히 잘 넘기고 돌아와볼께요...ㅠㅠ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