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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어떤 지역, 어떤 상대와의 대결도 피하지 않겠다"
게시물ID : humorbest_1127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76
조회수 : 3613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0/01 20:25: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0/01 18:55:34

문재인 "어떤 지역, 어떤 상대와의 대결도 피하지 않겠다"

"김한길 비판? 더 노력 기울이라는 뜻으로 이해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상대와 대결하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산 영도구 출마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총선에서 전국적 지원을 하려면 제 자신은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겠다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근래 들어 혁신위를 비롯해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영도 등 부산 지역에서 출마하는 게 좋겠다', 또는 '서울 출마'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한길 전 대표가 이날 혁신위가 오히려 패권정치를 강화하고 뺄셈의 정치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공천개혁이 혁신의 전부가 아니고 그보다 더 중요한 혁신은 우리 당의 단합이고 통합인 만큼, 그런 방향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며 즉각적 대응을 피했다.

그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갈등에 대해선 "현장 내부 권력 투쟁이나 밥그릇 싸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회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우리 헌법의 삼권분립이라는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회를 지배하거나 통제하려해선 안 된다"며 "행정부의 수반이라는 대통령직 본연의 역할 임무에 좀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선거구 획정을 위한 2+2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여야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합의를 했는데 지금 돌아서자마자 새누리당이 그 합의를 뭉개고 있다"며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아무런 약속도 없이 돌아서서는 다른 회담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으니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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