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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고3 학생, 자율방범대원 앞니 2개 부러뜨려
게시물ID : sisa_11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코미디움
추천 : 12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11/18 09:31:31
서울 구로경찰서는 일찍 귀가할 것을 권유하는 자율방범대원을 폭행한 서울 모 고등학교 3학년 17살 이 모군을 폭력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군은 17일 오후 11시 50분쯤 구로동 구로시장 부근에서 '술에 취해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라'는 자율방범대원 43살 최 모씨와 시비를 벌이다 주먹을 휘둘러 최씨의 앞니 두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경찰에서 "수학능력시험이 완전히 끝나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을 풀기 위해 다른 친구들과 술을 마셨는데 최씨가 '어린 놈이 술을 먹고 다닌다'며 먼저 손찌검을 해 싸움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 군 등 미성년자인 고3 학생들에게 술을 판매한 구로동의 한 호프집 주인 36살 문 모씨(여)를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CBS사회부 이희진기자/장규석 수습기자 

난 솔직히 수능 끝났다고 오죽 난리 쳤으면 참견을 했을까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젯밤에 남문에서 고딩들이 하는 짓이 말이 아니없다고 하더군요...(제 친구가..)

몇몇은 꼭 공부도 제대로 안한 넘들이 더 논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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