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팬티를 보자..라는 망상으로 시작된 글입니다..
온리 남캐남캐주의...
남밀레는 자기 전에 씻으려는데 막상 갈아입을 속옷이 없다는 걸 깨달음
세탁된 옷들은 내일 오는데 어쩌지?하다가
다른 남자들 방에 기웃거리는 밀레가 보고싶다
알터의 방에 밀레가 나타났다
박력 넘치게 "알터 팬티 좀 줘!!"라고 하니
알터는 "뭐,뭘 달라고요??"라면서 당황
밀레는 알터가 속옷 내놓는거 보는데
귀여운 병아리, 기린, 코끼리등등 애기애기한 속옷에 잠시 말을 잃고..
설마 이게 다냐는 눈빛을 보내자
알터는 "어떻게 밀레님께 입던 속옷을!!
이번에 새로 산 속옷인데 그냥 드릴게요 가져가서 입으세요!!"라고함
근데 그것이 곰돌이팬티..
밀레는 알터의 초롱초롱한 눈에 항마력따위없음 "잘입을게 고마워!!"를 외치며 자기방으로 가서 이걸 입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로간의 방에 밀레가 나타났다!!
"네?속옷이요?" 역시 당황함
로간이 꺼내는 속옷을 보는데 밀레랑 취향이 비슷한게 많아서 놀람
어디서 샀냐고 눈을 빛내며 물어보자
인기남 로간은 "전 항상 속옷을 선물 받아서 사입은 적이 없어요"라고 해맑게 웃음..
속옷을 왜 돈주고 사입는지 1도 이해못하는 로간에게 처음으로 죽빵 날리고 싶은 충동이 들겠지
묘한 패배감에 밀무룩해진 모습이 보고싶다
톨비쉬 방에 들어갔는데 없음 안보임
나중에 빌려갔다고 말하지 뭐..
신나게 속옷 뒤적거리는데 뒤에서 "뭐하세요?"라며 톨비쉬가 갑툭튀하고
밀레는 놀라서 소리지르며 넘어짐
"속옷도둑인가요? 방을 잘못 찾아오신거같군요"
하며 웃으면 밀레는 사정을 설명함
톨비쉬는 "흐음.. 전 빌려 줄 생각없는데요?
정말 뻔뻔하시네요, 이 댓가로 뭘 해주실거죠?" 라며 압박하듯 다가오면 밀레는 당황해서 어버버 톨비쉬는 그 귀여운 모습에 볼에 쪽!!하고
"이걸로 값받을테니 가져가세요" 하니까
밀레는 대혼란 동공지진
눈 앞에 보이는 속옷 아무거나 집어서 밖으로 튀어나가겠지
다른애들은 애정이 없어서 상상이 잘안가는..큽..
막글이 길어 보이는건 착각입니다
밀레를 괴롭히고 싶어요^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