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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자료 아님 우체국의 처사에 대한 분노글임 ㅠ_ㅠ
게시물ID : humorstory_194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제
추천 : 3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8/17 14:48:25

 아... 아직도 분이 안 풀립니다.. 유머글은 아닙니다...죄송합니다.
 그냥 다만 한풀이 할 때가 없어 오유게시판에 써봅니다 ㅠ_ㅠ
 원래 저는 코란도, 2004년 구입한 차량을 몰다가 집안 사정으로 차를 팔고 
 뚜벅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작년(2009년) 12월 우연찮게 생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골목길입니다.. 그런대 어떤 개xx가 차를 대놓는 바람에 빙판을 슬라이딩하여
 차와 자전거가 겹치면서 허리가 뒤로 약 90도 이상 꺽이는 대 참사를 당했습니다.
 결국 그당시 병원에 입원하여 약 한달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퇴원후에도
 계속되는 통증과 고통으로 인해 다시금 더 큰병원을 찾아가 문의한봐 ㅠ_ㅠ 
 추간판 탈출증이란 병명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3월이었고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당장에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부위가 허리이고 제가 이제 갖 서른을 넘긴 나이로 수술을 받긴 무서웠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물어 침과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최대한 수술을 받지 않기위해 힘썻습니다.
 그렇지만 왠걸... 결국 4월 12일쯤 다리에 마비까지 와서 결국 더큰병원으로 가서 
 4월 15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약 2개월에 걸친 수술과 입원치료후 퇴원...
 당시 급한마음에 수술치료를 받아 금액은 신경을 쓸수 없었지만.. 진료명세서가 나온뒤
 저는 딱 얼음이 되었습니다 ㅠ_ㅠ 상상할수 없는 엄청난 금액.. 아흑...참고로 척추수술(디스크)
 은 비급여 부분이 50%이상 됩니다.

 다행히 저희 아내가 넣어놓은 보험이 떠올라 삼성,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에 각 각 보험청구를
 하였습니다.
 
 일은 이때부터 생겼습니다.

 삼성생명 청구한 다음날 지급되었습니다 (교통재해로 인한 입원비)  
 새마을금고 청구한지 5일째 되던날 지급되었습니다 (교통재해로 인한 입원비 수술비 실비)
 농협 청구한지 6일째 되던날 지급되었습니다 (교통재해로 인한 수술입원 실비)

 우체국...... 연락 두절...
 
 아.. 얼마지나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2주가 되었을 무렵 너무 답답한 마음에 우체국에 전화를
 한 즉슨... 지급할수 없답니다.. ㅡ_ㅡ; 이건 왠걸... 
 지급이 거절된 사유를 물으니 제 수술은 질병에 의한 수술이기 때문에 지급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단서를 봤더니  
 1. 급성 요추부염좌
 2. 추간판 탈출증 요추 4-5
 3. 척추간 협착증 
 4. 요추부 긴장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척추간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은 상해로 인해 올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수술한 병원을 방문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작성해 주신 진료소견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한숨이 나왔죠... ㅡ_ㅡ; 그런데 문득... 그럼 다른 보험은???  하는 의구심이 생겨
 수술을 했던 병원을 방문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 여쭸습니다. 엥?? 자기는 소견서 써준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누가 써준거지... 하고 우체국지원부 담당자한테 전활 하니...
 "박xx원장선생님께 직접 질병이란 설명듣고 소견서 받았습니다."
 라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던난 떠보기 위해 물었쬬 
 "언제 만나셨는데요???"   
 담당자왈 "네 6월 x일 오후2시쯤 만났었어요~~"  ㅋ ㅑ ㅋ ㅑ ㅋ ㅑ
 참고로 저를 담당한 박xx원장님은 월~목 오전은 진료를 보고 오후는 수술을 들어갑니다.
 금요일은 아에 전시간 수술로 보내십니다. 
 이런 개 씹숑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다니 저는 웃으면서 당당히 말했죠
 "박원장님은 오후에는 진료 안보시고 수술만 하시는데 어떻게 만나셨을까요??? 그리고 
  제가 직접 만나뵙고 여쭈니까 소견서 작성하신일 없다 하시던데 어떻게 된거죠??" 
 담당자 한동한 말이 없더군요... 한참지난 후 말하길 
 "아 저두 그래서 박원장님 못뵙고 옆에 과장님 뵙고 받은거에요" 순신간에 말이 바뀌더군요
 저는 담당의사선생님도 아닌데 왜 그분한테 받았냐고 따지니 어짜피 병원도장 찍힌거니까
 이것두 유효한거랍니다. ㅠ_ㅜ 머 확신이 있으니 그런말을 했을테지 하고 
 다시 병원을 찾아 그 과장이란분 뵙고 물었습니다..
 그병원 과장선생님 왈 "아 이거 제가 쓴거래여??? 저는 만난적없는데 서류만 왔었나 보네요"
 컥~~~~~~~~~~ 그럼 그냥 서류만... 아무렇게나 던져주고 받았단말???
 다시 담당자에게 전활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의사 선생님을 만나 셨냐고???
 "과장선생님 만나서 질병이란말 듣고 서류 받았어요~~~" 이런 개씹숑구리구리
 "그 과장선생님 만나신적 없다는데 어떻게 된거냐고요?? "
 보험담당자 또 말이 없습니다. 한 참후 말하길
 "저희들이 바빠서.. 서류만 제출해서 받았는데 의사분이 그렇게 써주셨기 때문에 지급할수 
  없네요~~" 라고 하더군요 컥... 이건 뻔뻔한것도 유분수지 필요해 의해서 말지어내고
 지들 꼴리는데로 답변해놓구선 당당하듯 말하는데 욕이 목까지 넘어오는걸.. 그래도... 
 지급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이래저래 물었더니.. 하는말... 
 "이미 제손을 떠났으니 민원을 제기 하세요~~" 헉... 당당해도 이리 당당할수는 없더군여
 저도 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민원이 아주 무서운거라는걸 아는데 얘는 아주 무대포 더군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 자초지정을 설명했더니.. 진료 기록지 상에 외상성으로 표기 되있어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다시 외상성으로 소견서를 발급해 주셨습니다.
 민원을 무서움을 알기에 그래도 피해는 끼치지 말자는 생각에 그 보험담당자에서 전활 했습니다
 "민원넣음 피해 끼치니까 다시 발급받은 소견서를 팩스로 보내드릴게요~" 
 무대포 담당자왈
 "제가 바뿌니까 처음 방문했던 우체국 가셔서 민원을 넣으셔요~~" 아주 당당하더군요.... 
 우체국 보험처리가 어찌 되는줄 모르지만 이리 당당한데
  ㅋㅋㅋ 아주 특별하게 민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주요 관점은 "우체국 보험은 이런식으로 다 처리 합니까?? 바쁘면 대충 원하는데로 서류만 
 꾸며서 지급거절시키는~~ 중간생략 제가 바쁘신 담당자를 대신하여 담당의사선생님을 직접
 찾아뵙고 소견서를 받아서 확인후 제신청합니다." 라구~~~
 흠.. 그 담당자 어찌될찌는 모르지만 다른보험은 이미 지급된 상태구요 우체국만 지급거절된
 상태입니다. 이번에도 안되면 우정국본국에 인터넷 민원을 넣으려구요 
 보험이라는게 가입시킬때 어서옵셔구... 보험청구할때 꺼져 안되란 식이란건 알지만..
 우체국은 아에 안주는 쪽으로 조사를 하더군요... 정말 재수 없는 우체국... ㅠㅠ 
 앗~~~!!!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참고로 우체국 민원 사이트 방문해 보심 알지만..
 보험 거의다 거절시키더군요... 아는 지인은 진단서 1번위주로 보험지급을 하기때문에 지급거절 
 되었다더군요 거참.. 지들 꼴리는 대로 하는 우체국.. ㅋㅋㅋㅋ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
 내껀 1번이 상해인데.... 그 지인분도 지금 민원넣으려고 준비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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