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에겐 수양대군 양평대군 금성대군의 삼형제가 있었습니다
문종은 자신이 죽기직전 자신의 형제들에 의해 아들의 왕권이 찬탈당할것을 걱정해 김종서와 집현전 학자들을 불러들여 단종인 자신의 아들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문종이 죽자 수양대군은 야심을 드러내고 김종서를 때려 죽인것도 모자라 자신의 형제인 양평대군과 금성대군도 귀향을 보낸후 죽여 버립니다
그런 삼촌이 무서워 단종은 스스로 왕위를 내려놓았고 수양대군은 세조가 되죠
그런 세조에 대해 반기를 들고 사육신들이 단종 복위 운동을 벌이지만 세조가 알아채고 사육신들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죽인후 자신의 조카인 단종도 죽여 버립니다
그렇게 무자비한 세조....벌을 받았는지 그에게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의 귀신이 나타나 꾸짖게 되자 세조는 병을 얻었고 왕위를 이은 그 아들들 역시 저주에 걸린거처럼 20살에 단명들 하고 맙니다
세조는 분노해서 현덕왕후의 무덤을 파헤치다가 그 자리에 원각사란 절을 지었고 그 절터는 지금의 탑골공원이 되는데 그 탑골공원의 지금 상황을 보면 기가 막히죠..
이렇듯 우리나라 조선왕가의 역사를 보면 피비린내 나는 폐륜적 가족의 역사들이 많고 왜 우리나라 국운이 다할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