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세워진것은 1906년 권업모범장이란 기관을 기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1906년이면 1905년 포츠머스 강화 조약에 의해 일제에게 우리나라의 국권이 침탈당한 바로 일년후고 일제는 우리나라의 농업을 근대화 시킨다는 명분으로 일제 통감부를 통해 대한제국에 농업 근대화를 위한 기관을 세우게 합니다...즉 농촌진흥청의 기원은 일본이 세운거나 다를바 없었던 거죠...
일제가 그런 기관을 설치하라고 했던 목적은 뻔했죠...식량과 토지 수탈...그 이후 일제는 그 기관을 통해 우리나라 국토를 빼앗고 식량을 수탈하며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인들에게 토지를 분배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에 권업모범장을 모태로한 농촌진흥청으로 바뀌게 된거죠...
물론 조선 농업의 근대란 목적도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에 긍정적 역활을 한면도 있지만 한반도 국권 말살을 위한 기관이였다란 점에서 참 슬픈 역사를 가진 기관인...
우리 지역엔 이런 1906년을 기원으로 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창립 기념탑이 있는데 그 탑을 볼때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