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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단군 이래 최대 삽질 아니었습니까?"
게시물ID : sisa_1127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40
조회수 : 30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2/25 09:37:34
환경부 4대강 조사위가 4대강에 설치된 16개의 보 중 3개는 해체 2개는 상시 개방을
제안하며 비용과 편익 그러니까 보 해체의 경제성을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보를
해체하는게 비용과 편익이 2.92 그러니까 해체비용 보다 해체로 얻는 경제적 이익이
2.9배에 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두면 관리비용이 계속 발생할 뿐만 아니라 나빠지는 수질 때문에 수질 개선 비용 
까지 들어가기 떄문인데 그런데 이 4대강 조사위의 제안을 두고 멀쩡한 보를 해체하는게
논란이라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그렇쵸, 콘크리트 구조물인 보는 멀쩡합니다. 그런데 강이 멀쩡하지 않잖아요!

이게 정말 논란 거리가 됩니까? 4대강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에서 4대강으로 
이름만 바꿔서 무려 22조라는 세금을 강 바닥에 쏟아부어 토목기업들 배만 불린 단군 이래 
최대 삽질 아니었습니까? 물고기가 살던 1급수가 사라지고 어족은 괴멸하고 독성물질이 
검출된 뻘에 지렁이나 사는 사급수가 됐는데...


4대강으로 창출된다는 20만개의 일자리는 어디갔나요? 이 마당에 그 콘크리트 덩어리가 
멀쩡한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구조물이 자신을 위해 존재합니까? 강을 위해 존재 하는
거지. 강을 해치는 구조물은 이미 원인무효입니다.


이쯤 되면 멀쩡한 보를 왜 해체하느냐 라고 물어볼 게 아니라 애초에 필요도 없는 보를
왜 철치 했냐고 물어야 하는거죠. 답을 얻지 못한는 건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질문이
잘못됐을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ps) 완공 후엔 세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민간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했고 일자리가
20만개가 만들어질 것이며 수질 개선..  또한 4대강 주변에 관광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모두 거짓말..  그래서 환경단체에서 단군이래 최대 사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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