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허허 이 양반 그것도 모르고 투표하러 가겠다는 겨? 투표용지엔 1안과 2안이 있는데 말이야 제1안은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안과 제2안은 '소 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안이라는 거지. 어찌 됐는 결국 무상 급식하겠다는거야. 무상급식 안한다 이런건 투표용지에 없 어
반드시 투표자 : "읭?"
아마 제 지인들 말고도 분명 제 지인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투표장 가시는 분들 엄청나게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도장을 찍으려고 보는 순간, 반대 안이 없다는거에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현장의 선거 관리인들에게 물어보는 사람들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투표하러 간 사람들 : "저기요. 왜 이거 반대란이 없어요? 잘못 인쇄 된거 아니에요" 또는 "민주당의 부정선거다. 빨갱이들이 투표용지 바꿔치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