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역사를 뒤돌아 보면 왕가가 스스로 요청한 수많은 외세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그 중 1800년대 후기에서 1900년대초 역사적 사건들을 나열해 보면
임오군란(1882) 조선왕정은 신문물을 받아들인다고 일본인에게 군을 맡겨 교육 시켰는데 그 군대가 별기군 헌데 별기군은 우대하고 구식 군대는 돈도 안주고 돌 섞인 쌀을 줘 구식 군대가 별기군을 습격하자 조선 왕정은 청나라에게 군을 요청해 진압 이 사건으로 일본은 자신들도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 요구 했는데 이게 제물포 조약
갑신정변(1884) 일본과 결탁한 급진개혁파(김옥균 박영효 서재필)의 난...민씨 일가가 청나라에게 군대 개입 요구해 진압했고 청나라는 조선에 군을 주둔시킴 후에 텐진 조약으로 청나라와 일본이 조선에 개입하지 않기로 하고 물러남
동학운동(1894) 귀족 세력들의 농민 핍박으로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키자 조선왕정은 또 청나라 군대 요청 결국 일본 군대까지 들어왔고 일본 군대가 조선에 주둔하게 됨 결국 청일 전쟁이 일어남
을미사변(1895) 러시아 세력을 불러들인 명성왕후를 일본이 시해함 결국 친일 세력의 힘이 커지고 고종은 경복궁에서 도망쳐 러시아 공관에 머무름 이 사건을 아관파천(1896)이라 부름 고종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다시 궁으로 돌아갈수 있었고 1897년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꿈
러일전쟁(1904) 만주와 대한제국에 세력을 확대하는 러시아와 그것을 우려하는 영국과 결탁한 일본의 대리 싸움
포츠머스조약(1905)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을 미국이 중재한 조약...이 사건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의 지배하에 실질적으로 놓이게 됨...
내일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날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목숨을 잃어가며 독립을 외쳤는지 뒤돌아 봤으면 좋겠네요...
역사는 돌고 돈다고...지금의 우리나라 상황을 보며 과연 저 당시와 어느정도 달라져 있는지 비교해보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