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드립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경계가 희미해지므로 오히려 역효과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다만 그와 별도로 사람들이 좀 더 독재라든가 탄압따위의 단어를 '무섭고' '혐오스럽게' 여겼다면
이런 비교적 친근한 표현이 인기를 얻었을 까닭이 없을테니 애매하기도 하군요.
제대로된 비판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진지먹고 비판을 가하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니
그 방향성이 조롱으로 잡힌 듯 합니다. 그냥,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씁쓸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일종의 광기가 느껴지기도 하여
기분이 미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