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C 사양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데 Very High 옵션에 PCSS만 High로 낮추고 했더니 실내 야외 모두 50프레임 정도로 준수하게 나오고 프레임 드롭 같은건 체감하지 못했네요.

일단 초반 1시간 정도이지만 주인공 남매 캐릭터의 첫인상이 상당히 좋습니다. 표정, 어투, 목소리 모두 매력적이에요. 그래픽과 페이셜 캡쳐 기술의 발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초반 미션 디자인이 굉장히 좋네요. 무쌍 플레이 대신 일부러 잠입 위주 플레이를 했는데 유니티에서 시도했던 은신의 강화와 다양한 접근 루트의 레벨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킨 느낌입니다. 유니티에서 삭제되어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휘파람과 투척 단검도 돌아와 암살 플레이도 상당히 흥미로워졌구요.

어크 팬보이로서 초반 1시간 플레이만으로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앞으로 폴아웃4와 병행하면서 해야겠네요.

다만 폴아웃을 하다 어크를 하니 주인공의 움직임이 너무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것이 오히려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