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어준의 생각 "우리 둘 다 어쩌면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게시물ID : sisa_112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20
조회수 : 16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3/04 09:42:23
하노이 선언 불발 관련 수 많은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인터뷰가 하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을 나온 직 후 하노이 현지에서 
폭스TV와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이 결렬이 누구의 선택이냐?" 라고 묻자 트럼프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둘 다의 선택이라고 하자 "내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서로가 만족하지 못한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대등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답을 합니다.

평상시 트럼프 스타일 대로라면 내가 결정했다고 말을 했을텐데 말이죠. 이 말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이렇게 평합니다.

"기질이 강하고 개성이 분명하며 똑똑하고 예리한 진짜리더로 상당히 종잡을수 없는 
혹은 활달한 사람이다." 마지막엔 이렇게 덮붙칩니다.

"우리 둘 다 어쩌면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대목입니다. 

다시 한번 결렬 책임의 절반을 자신이 가져갑니다. 평상시 트럼프 스타일과는 다르죠. 
이 인터뷰를 보며 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난관이 적지 않겠으나 두 정상이 결국은 한반도 냉전을 끝내겠구나!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