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요리
게시물ID : bestofbest_112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띠띠
추천 : 314
조회수 : 43912회
댓글수 : 3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6/02 18:58: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1 14:57:27

요리란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띠삼이 입니다.



입맛없고 먹을거 없을땐 역시 비빔국수 입니다.


태어나서 스스로 밥해먹어 본적이 한번도 없는 불효자 입니다. -ㅁ-;;;

집에 나빼곤 전부 요리를 엄청 잘하셔서 차려 주시는거 먹기만 해봤지.. 해볼려니 떨리는군요..


양념장을 우선 만듭니다. (양념장은 만든 다음에 30분 정도 숙성을 시켜야 맛있다는군요?)

인터넷에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쳐보니 엄청 나옵니다!

뭐 양념장 만드는데 무지하게 많이 들어 가더군요;; (초고추장만 대충 넣어 먹는건줄 알았더니..)


설탕1스푼, 고추장 큰술, 식초1스푼, 참기름 3방울, 꿀1스푼, 다진 양파2스푼, 다진 마늘1스푼


집에 꿀이란건 없어 ㅠㅠ.. 물엿을 한스푼 넣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있는데... 다진 양파도 없어.. 먹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 찍어 먹던 그!! 마늘장!!(제가 알기론 거기에 양파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한스푼 넣습니다!





냉장고에 양념장을 넣고 숙성 시키고, 냄비에 물을 올려 끓는 동안 오이와 양파를 채 썹니다!

(넣을 만한게 이거밖에 없네..ㅠㅠ)




채를 썰고 있는 찰나 물이 끓는군요.. 소면을 넣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처음부터 넣고 끓이는건지 끓을때 면을 넣는건지..




다 끓인 면은 불는걸 방지하고 탱탱함을 살리기 위해 찬물에 행굽니다!!

(전분을 제거 한다고 하던데..)




완성! 말은 아까 양파와 오이를 채썬다 하였지만 Fail...ㅠㅠ

말했듯이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는.. 칼도 첨 만져봤어..





마이쪙!+ㅁ+♡


하.. 그리 어렵지도 않은데 26먹고.. 맨날 자다 일어나서 밥달라고 찡찡거리기나 하고..

불효자는 웁니다..


앞으로는 이것저것 연습해서 해먹어봐야지! 다음에는 새로운거 (쉬운거) 도전 해보겠습니다!




역시 집에서 뭐 해먹을땐 이런 상태에서 먹어야 뭔가 더 청승맞아 보이고 맛도 더 있단 말이야..


그리고 착한일한거 자랑!





3만원씩 하다.. 어쩔땐 흥청 망청 쓰는바람에 잔돈 남은것도 막 나가고..ㅡㅡ;;

년초에 유니세프에서 연락이 와서후원금액을 늘리면 모자감염예방 프로그램에 투자된다고 하더군요!

10년전에만 해도 걸리면 모두 죽는다고 여기던 에이즈!

태어나자마자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먹이면 아가는 치료가 되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Ok..


TV에서(힐링캠프였나..?) 예전에 차인표 형님의 일대기를 들어보고..

난 쓰레기 였구나.. 이런.. 오징어 같이 생겨서.. 이런 트레쉬 ㅠㅠ

저도 바로 컴패션을 통해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잘지내니 안젤로! 나중에 요리연습 열심히해서 형아가 맛있는거 해줄게!!!!!!





마무리는 어떻게 짓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