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영양소를 파괴한다.
이건 뭐 제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다뤘습니다만 타임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채소 등을 가열할 때 물에 담궈 끓이면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빠져나가지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군요.
2. 곡류는 많을 수록 좋다.
곡류가 밀가루보다 좋다고 생각하지만 곡류가 많다는 것이 반드시 가공하지 않은 전곡(Whole grain)이 들어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십여가지 곡물이 들어있다고 해도 그게 전곡이 들어 있는지 아니면 도정이나 제분한 것인지, 식이섬유는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뭐 그런 이야기죠.
3. 무지방 샐러드 드레싱이 더 좋다.
보통 과일과 채소의 지용성 성분에는 카로티노이드(베타 카로틴이나 라이코펜 등)와 같은 유익한 성분도 있기 때문에 무지방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건강한 지방을 사용하라는 겁니다. 아보카도나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라는 것이네요.
4. 흰 채소를 피해라.
소위 컬러 푸드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인데 그렇다고 흰 채소가 나쁘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흰 채소는 뭘 말하는 것일까요? 타임지에서 예로 든 것은 칼리플라워, 마늘, 양파, 그리고 감자(!)도 적당히 먹으면 좋다는 겁니다. 사실 뭐 당연한 이야기죠.
5. 해독 쥬스는 독을 없앤다.
요즘 해독 쥬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실은 제 아내도 제게 그걸 먹인답니다. 물론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지요.^^) 타임지의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인간은 built-in 해독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간이라는 겁니다. 뭐 그걸 먹는다고 해가 되진 않겠지만 살빼려고 먹는다면 근육도 빠질 수 있어서 좋지 않다네요.
6. 커피는 더 갈증나게 한다.
커피 속 카페인에 이뇨작용이 있다지만(실은 이것도 논란이 있죠), 그렇다고 갈증날 때 커피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물이 있으면 제일 좋지만 커피를 피할 이유는 없다는 이야기네요.
http://biotechnology.tistory.com/1156
http://time.com/50163/6-food-myths-debun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