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사귄지는 300일 하고도 한달정도 더 사귀고 있네요 한창 친하게 잘 지내다 그런 감정이 생겨 훅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단점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쩌면 제가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여자친구에게 제가모를 단점을 보여주고 있었겠죠
잡설은 집어치고.. 요즘은 그냥.. 뭐랄까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권태기가 있을만한 때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냥 여자친구에게 정말 잘해주던 때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여자친구는 저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 죄를 짓는 느낌이네요 차라리 저보다 여친을 더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 거 같고.. 그동안 미안한 마음에 확신이 없다는 생각에 계속 "아냐 잘해주자" "난 얘를 사랑한다" "권태기 같은 거겠지 지나갈꺼야" "오래된 커플이라 그런거야" 라고 생각해 보았지만서도.. 하 뭐랄까 요즘도 확신은 없지만 점점 그렇게 되고 있네요
헤어져야 할까요...말까요.... 만약 헤어진다면 어떻게 헤어질까요 걔는 절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벌써 그아이가 슬퍼할 모습이... 안헤어진다면 어떨까요 그게 맞는거고 우리둘다 행복할런지... 아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