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란 숫자를 보자마자 충격을 먹어서 시작했는데
오늘 재보니 92kg이 나왔네요...
기분은 좋지만 여전히 목표체중하고는 너무 멀었네요....
간단한 팁 드리지면
1. 아침운동은 꼭 하세요.
일 하시는 분들도 아침운동 30분은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전 밖에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돈다는 기분으로
30분동안 빠른걸음으로 돌고 집에들어와 샤워하고 출근합니다. 처음엔 너무 졸리고 힘들어도 곧 익숙해져요.
2. 식사는 꼭 제대로 하세요.
제발 원푸드, 간혈적 단식, 1200칼로리 식단 같은 것들은 정말 다리 붙잡고 말리고 싶어요. 급한 일이 있어서
당장 살 빼고 다시 쪄도 상관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절대 하지마세요. 저런식으로 빼면 결국 요요는 100% 오고
예전보다 더 살 찌게 되어있습니다. 저런식으로 먹으면서 운동하고 생활하시면 당장은 빠져도 곧 몸에 무리 옵니다.
전 평상시 식단 그대로 먹었고 치킨, 짜장면 다 먹었습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저는 평상시 드시는 양보다 2/3 만큼 먹었고
치킨이나 기타 음식을 먹을땐 그걸로 한끼 식사를 대신했어요. 다음날 아침은 1/2만큼 먹고.
음료는 안마시고 하루 세끼와 간식 한번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안먹었습니다. (엄청 여유로운 식단이죠...)
3. 운동은 맨몸운동 추천
비만이신분들은 이미 그 몸가지고만 해도 충분히 운동 됩니다. 여기에 중량까지 늘리시면 혹사시키는 것밖에 안되요.
1~2주일만 지나시면 어디 한군데 관절이든 근육이든 분명 상합니다. 그럼 운동도 못하고 다이어트는 물거품 되버리죠.
이미 몸 자체가 정상을 넘어서 비만이라 몸의 뼈와 인대등이 비명을 지르는데 거기에 중량까지 하시면.....
다이어트를 하시는거지 몸 만드는게 아니시잖아요??
전 아침에 유산소 30분 저녁에 1시간동안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평일엔 매일 하고 토요일엔 유산소만 1시간. 일요일은 쉬었네요.
저도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 식단을 지킬 수도 없었고 돈도 너무 많이 나가서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역시 하나만 지키면 되더군요. 덜먹고 많이 움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