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고 아부지 생각이 났어요.
매년 승진 시즌때 마다 남들 다하는 선물공세 카드공세 전혀 안 하시고.
아쉬운 소리도 안 하시고 딱 한 만큼만 받음 된다고 하셨었거든요.
어무니는 속터져 죽으려 하셨지만
전 언제나 그런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어요.
대쪽같은, 한편으론 선비와도 같은 그 모습이 전 자랑스러웠거든요.
아버지의 저런 성정이 손해인 때도 많았지만 결국 도움 되었던 적도 있었어요.
뭔가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힘내시고!!!
저처럼 당신의 그런 배려심 많고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요새는 무서운 세상이니까 적당한 자기 피할은 하는거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