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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햄스터가 하늘로 갔어요
게시물ID : animal_112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박고구마율무
추천 : 6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14 18:06:47
하루종일 엉엉 울다가 좀 자고 나니 낫네요

남들에겐 그냥 햄스터겠지만  
저에겐 가족이었어요... 
 
데려왔을 때 부터 많이 아프던 아이였어요.
추운 날씨에 누가 버린걸 데리고 왔는데
설사가 너무 심해 병원에 갔더니 
심각한 기생충이있대요...

착하게도 쓴 약 도 잘 받아먹고
며칠 전 병원에 갔을 때 기생충이 한마리도 없다는 말 듣고 엄청 기뻤었는데.... 

오늘 보니 차갑게 식어있네요.
무무야 무무야 애타게 불러도 엉엉 울면서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불어줘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잊으려해도 자꾸 생각나요.
좀 더 잘해줄걸 더 사랑해줄걸 후회만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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