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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회...
게시물ID : gomin_112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태416
추천 : 2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23 00:24:57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더 할걸

보고싶단 말 한 번 더 할걸

기분안좋다고 짜증난다고 토라져 있던 시간에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할걸

귀찮다고 문자 씹었던 그 때

답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있음을 감사히 여기고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할걸...

울고 화내고 그랬던 시간에

손잡고 안아주고 네 온기를 한 번 더 느껴볼걸

전화가 와도 바쁘다고 끊어버렸을 때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단 것에 기뻐하며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전할걸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고 나 가야한다고 하면서

산책하던 길을 돌아왔을 때

그 때 조금이라도 더 같이 걸을걸...

너랑 같이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거라고 생각했어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대

네게서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대

문자도 오지 않는대

사랑한다는 말도 할 수가 없대


이제 사랑한단 말 미루지 않을 수 있는데

너와의 산책을 미루지 않을 수 있는데

문자 답장을 일분안에 할 수 있는데

전화도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데


나 그럴 수 있는데 

넌 이제 그럴 수 없다며...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싶어

근데 전화를 걸 수가 없어

니가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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