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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철에서 변태잡은거 반만 자랑할께요
게시물ID : boast_11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욤욤욤욤
추천 : 3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8 23:10:23
안녕하세요ㅎㅎㅎ
몇달동안 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게시글 올리네요ㅎㅎㅎ

방금 있었던 일이에요
 학원끝나고 5호선타고 왕십리로 환승하러 올라가는 계단이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까만나시에 까만 스키니를 입고 가시는데...
정말 눈이..ㅎㅎ안돌아갈 수가 없더군요...
근데 그 뒤에 어떤남자가 바로 따라다니는데!!폰을 만지작거리는데!!!
카메라인거같더라구요..제 눈을 의심하고 다시한번 제대로 보는데 아이폰으로 화면을 터치터치 하면서 사진을 찍더군요ㅡㅡ
그 순간 경찰에 신고부터할까 여자부터 부를까 이남자부터 부를까 이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돌다가
그 남자앞에 섰어요... 몸 싸움 날 각오하고..... . . . .
그리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저 여성분이나 경찰 부르기전에 지우라니까
엄청쿨한척 지우더라구요. 쿨몽둥이로 때리고싶엇...
하튼 지우는데 많이도 찍엇네요.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그여자 사진이 아니고 지하철에서 앞에앉은 치마입은여자 앉아잇는사진...
그 사진보고 경찰 부를까 생각햇는데 증거는 이미 지워져버렸고..
그리고 다지웠길래 수고하라고 하고 전 제 갈길 갔습니다.
그리고 수서행 탔는데 같은칸에 탔다가 지금은 내렸는지 안보이네요.

사실 공부하는 수험생입장이라 일 크게 만들고 싶지않아서 신고안한 면도 없지않네요ㅠㅠ
그래서 반만 자랑한다고 제목에 써놨어요...죄송합니다. 벌레같은인간을 보고 안잡아서...

마무리는...여성분들 어디서든 항상 조심하세요!! 



  -저녁 10시 30분쯤에 5호선 왕십리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러가던 오유징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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